터널의 줄거리 이정수는 딸을 위한 생일 케이크와 주유소에서 받은 물 2병과 함께 하도 터널로 차를 몰고 갑니다. 터널은 굉음과 함께 무너지기 시작했고, 결국 정수는 자신의 자동차와 함께 갇히게 됩니다. 정수는 휴대전화로 겨우겨우 119에 연락합니다. 처참한 상황을 본 구조대원들은 심각성을 깨닫고 하도 터널 입구에 구조본부를 설치합니다. 한편 정수의 아내인 세현은 뉴스를 통해 붕괴된 하도 터널에 정수가 갇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구조대장인 대경은 드론을 통해 터널 내부를 탐색하려 시도했지만 실패합니다. 결국 대경은 막내 대원과 함께 하도 터널 내부로 들어가기로 결정합니다. 터널의 붕괴 시점에 도달했고, 막내 대원은 차의 경적을 여러 차례 울립니다. 이를 정수가 듣게 되고, 정수가 터널 붕괴 지점으로부터 ..
길복순의 줄거리 길복순은 MK 소속의 A급 킬러이면서 10대 딸인 재영을 혼자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뉴스를 보다 재영은 복순에게 부정 입학으로 대학에 들어가는 것은 공정한 경쟁이 아니라고 합니다. 재영의 말을 들은 후 복순은 공정한 대결을 하겠다고 결심했고, 제거 대상인 오다 신이치로에게 칼과 도끼를 무기로 싸우자고 합니다. 하지만, 복순은 수읽기를 해보다 오다가 이기는 결과만 나오자 총으로 쏴버립니다. MK의 회장인 민규는 복순에게 두 가지 작품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는데, 복순은 딸이 걱정되어 국내 작품을 선택합니다. 민규는 나머지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러시아로 떠납니다. 복순은 MK의 유망주이자 인턴인 영지와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현장으로 갑니다. 살인 대상은 뉴스에서 본 부정 입학을 하려던 ..
내 안의 그놈의 줄거리 조폭 두목인 장판수는 빌딩 사업을 마무리한 후 분식점에 갑니다. 첫사랑을 떠올리며 간 곳이지만 변해버린 맛에 실망합니다. 옆 테이블의 뚱뚱한 고등학생 김동현은 지갑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계산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분식집 아줌마는 동현을 그냥 보내더니 판수에게 동현의 음식값까지 받아냅니다. 분식집 아줌마는 작은 선물을 주겠다는 알 수 없는 말을 합니다. 판수는 계산하고 나와 전화를 하던 중 옥상에서 떨어진 동현과 부딪혀 의식을 잃었고 병원에 실려 갑니다. 눈을 뜨니, 판수와 동현의 몸이 바뀌었습니다. 판수의 상황을 알 리가 없는 의사는 기억상실증이라고 진단했고, 결국 동현의 아빠인 김종기를 따라 동현의 집에 갑니다. 판수는 어쩔 수 없이 동현의 몸으로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했고, 동현..
아이 캔 스피크의 줄거리 민원 도깨비 할머니라 불리는 나옥분은 매일 구청에 찾아와 명진구청에 민원을 접수합니다. 9급 공무원인 박민재는 명진구청에 발령받았고, 옥분의 민원을 처리하느라 고생합니다. 민재는 잦은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상가의 재개발 계획을 추진시키는 작전을 짭니다. 옥분은 영어 공부를 하지만, 속도가 맞지 않아 학원에 다닐 수 없었습니다. 우연히 마주친 민재의 영어 실력을 보고 민재에게 영어 선생님이 되어 달라고 부탁 아닌 부탁을 계속합니다. 이가 성가셨던 민재는 영어 단어 시험에 통과하면 수락하겠다 했고, 옥분은 아쉽게 테스트에 떨어집니다. 하지만, 민재는 자기 동생인 영재가 옥분 할머니 집에서 밥을 얻어먹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보답으로 영어 선생님이 되어주기로 합니다. 민재와 옥분은 점..
밀수의 줄거리 1970년대에 서해안의 어촌인 군천에서 해녀인 조춘자와 엄진숙이 자매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둘은 진숙의 아버지인 엄 선장의 배를 타고 바다에서 물질을 합니다. 엄 선장은 경제난을 겪고 있는 해녀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밀수 제안을 수락합니다. 엄 선장은 더 큰 건을 제안받지만, 손을 떼고 싶었기에 거절합니다. 하지만, 춘자는 진숙을 설득해 큰 건을 수락하고, 결국 엄 선장 몰래 마지막 밀수품을 금괴로 바꿨습니다. 물질 과정에서 선원 장도리의 실수로 밀수품이 금괴라는 사실을 엄 선장이 알아버렸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밀수를 단속하는 세관 계장인 이장춘이 현장을 덮칩니다. 도망가려는 과정에서 진숙의 남동생인 진구와 엄 선장이 죽고, 해녀들은 세관 직원에게 체포당하지만, 숨어있던 춘자만 몰래 ..
올빼미의 줄거리 앞이 보이지 않는 소경 천경수는 엄청난 침술 실력으로 왕실 어의인 이형익에게 발탁되어 궁에 들어가게 됩니다. 사실 경수는 낮에는 보이지 않고 밤에는 조금 보이는 주맹증을 앓고 있었지만, 대외적으로는 완전히 맹인인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어느 날,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간 소현세자와 강빈이 8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소현세자의 아들인 원손은 어머니와 아버지의 귀환에 굉장히 들떠 있었지만, 소현세자의 아버지인 인조는 이상하게도 아들과 며느리를 환영하지 않은 듯 보였습니다. 경수가 소현세자에게 침술을 하는 과정에서 주맹증을 앓고 있다는 것을 걸립니다. 세자는 자신을 속인 경수에게 실망했지만, 경수의 이야기를 듣고 오해가 풀립니다. 어느 날, 경수는 형익과 함께 소현세자를 침술 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