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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피센트의 줄거리

    아름다운 숲속 나라인 무어스에는 요정들과 요정들의 수호자인 말레피센트가 살고 있습니다. 인간 소년, 스테판이 무어스에서 말레피센트를 만나게 됩니다. 악수하는 과정에서 말레피센트가 소년의 철로 된 반지에 의해 다치기도 하지만 둘은 가까워져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합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인 스테판은 어릴 때부터 성에 살고 싶어 했고, 후에는 야망이 점점 커져 인간 세계에 마음이 더욱 기울게 됩니다. 결국, 둘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니다.

    이웃 나라의 헨리 왕이 말레피센트가 지키고 있는 나라인 무어스를 공격하지만, 말레피센트와 요정들에게 크게 패합니다. 하지만 왕은 말레피센트에게 패배한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복수를 다짐합니다. 그 누구든 말레피센트를 승리한다면 이 나라와 공주 심지어 그 이상의 것도 해주겠다고 합니다. 이때 시중을 들고 있던 스테판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자신이 말레피센트를 공격하기로 다짐합니다.

    스테판은 사랑했던 연인이었던 것을 이용해 말레피센트를 찾아가 헨리 왕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자신을 믿어달라고 부탁합니다. 말레피센트는 갑자기 찾아온 스테판이 의문스러웠으나 순수했고 사랑했기 때문에 스테판을 믿어버립니다. 하지만, 잠이 든 사이 스테판은 말레피센트의 날개를 가져가 버립니다. 한편 스테판은 헨리 왕에게 말레피센트의 날개를 바치고 결국 국왕이 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말레피센트는 심한 마음의 상처를 받고 크게 분노합니다.

    말레피센트는 스테판이 낳은 아이, 오로라 공주에게 “16살이 되는 해에 물레에 찔려 공주가 잠이 들 것이며 진실한 사랑의 키스만이 그녀를 깨울 것이다. 이 저주는 영원하고, 어떠한 힘으로도 바꿀 수 없을 것이다.”라는 저주를 퍼붓습니다. 헨리 왕은 모든 물레를 다 불태워 없앴고, 세 명의 요정에게 공주를 맡기면서 안전한 곳에서 몰래 키워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말레피센트는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고, 몰래 아기를 살펴봅니다. 마음 깊은 곳은 순수했던 말레피센트는 오로라 공주가 위험한 상황에 부닥칠 때마다 구해주었습니다. 결국, 공주에게 정이 들어버렸고, 공주를 무어스에 들이는 선택을 합니다. 자신의 저주를 후회하기 시작한 말레피센트는 저주를 거두려고 했지만 이에 실패합니다.

    어느 날, 오로라 공주는 자신에게 저주를 부은 사람이 말레피센트임을 알게 되고 슬퍼합니다. 어김없이 저주가 행해질 날이 되었고, 오로라 공주는 저주에 이끌려 물레에 찔려 잠에 들고 맙니다. 말레피센트는 공주가 사랑에 빠졌던 왕자를 데려가 키스시키지만 오로라 공주는 깨어나지 못합니다. 말레피센트는 자신의 저주를 후회하며 진심으로 공주에게 사과하면서 이마 키스를 합니다. 진정 사랑의 키스였을까요? 저주가 풀려 오로라 공주는 눈을 뜹니다. 둘은 왕궁에서 도망치려고 하지만 스테판은 말레피센트가 왕궁에 온 걸 알고, 쇠로 무장해 그녀를 공격합니다. 말레피센트는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오로라 공주가 발견한 그녀의 날개 때문에 다시 힘을 얻고, 결국 말레피센트의 승리로 끝납니다. 두 왕국은 평화를 찾았고, 오로라 공주를 무어스의 여왕으로 임명하면서 행복을 암시하며 이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말레피센트 역의 안젤리나 졸리

    말레피센트에서, 안젤리나 졸리가 말레피센트 역을 연기했고, 어린 시절의 아역은 엘라 퍼넬이 맡았습니다. 마녀 역할로 인한 무서운 분장으로 아이들이 안젤리나 졸리를 보면 울기만 해, 오로라 공주의 어린 역할은 어쩔 수 없이 안젤리나 졸리의 실제 셋째 딸 비비안 마셰린 졸리피트가 연기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의 대표작으로는 <플래닝 하트>, <처음 만나는 자유>, <툼 레이더>, <머나먼 사랑>, <원티드>, <솔트>, <이터널스> 등이 있습니다. <이터널스>에서 안젤리나 졸리(테나 역)와 마동석(길가메시 역)이 파트너로 연기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말레피센트, 신선한 스토리와 안젤리나 졸리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말레피센트는 2014년도에 상영된 판타지 장르의 디즈니 실사 영화입니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악당 역할인 마녀, 말레피센트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로, 인기에 힘입어 2019년도에 2편이 상영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기존의 동화와는 완전히 다른 스토리입니다. 왕자의 사랑이 아니라 말레피센트의 모성애가 진정한 사랑이 될 수 있고, 악당인 마녀 또한 순수한 어린아이였고 나쁜 마음을 먹는 것처럼 보여도 깊은 마음속 심성은 착하다는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선물합니다. 개인적으로, 말레피센트는 안젤리나 졸리의 연기가 살린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실사 영화의 경우 캐릭터와 배우의 이질감으로 이입이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배우 자체가 말레피센트인 거 같을 정도로 안젤리나 졸리가 주는 아우라가 상당합니다.

    말레피센트는 아이와 함께 보는 가족 영화로 추천합니다. 어린아이의 경우 무서워할 수 있지만, 말레피센트의 뿔이나 날개를 좋아하는 아이들도 많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말레피센트의 포스터를 보여준 후 아이의 반응을 보고, 괜찮다면 아이와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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