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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의 줄거리 : 낮도깨비 - 화이를 키우는 아빠들

    낮도깨비 일당인 석태, 기태, 진성, 동범, 범수는 범죄 현장에 있던 한 아이를 유괴한 후 화이라는 이름을 붙여줍니다. 수년 동안 화이는 이들을 아버지라 부르며 사격, 운전, 문 따기 등 각종 범죄 기술을 배웠고, 낮도깨비들의 집안일을 담당하는 영주 손에 키워집니다. 화이는 이런 환경 속에서 자라며 괴물의 환영에 늘 시달립니다.

    아빠들은 돈을 목적으로 한 남자의 집에 침입하지만, 남자의 도발로 결국 살인을 저지릅니다. 범죄 현장에 있던 시각장애인을 입단속 조건으로 살려주었지만 결국 경찰에게 낮도깨비에 관해 불어버리자, 처리하기로 결정합니다. 화이가 직접 저격을 가해 죽이기로 했지만, 괴물의 환영으로 실패합니다. 사실 총에는 총알이 없었고 아빠들이 맹인을 처리하는 것이 계획이었습니다. 계획은 성공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방아쇠를 당기지 못한 화이에게 아빠들은 큰 실망을 합니다.

     

    화이의 줄거리 : 비극의 시작

    전 회장은 재개발을 막고 있는 임형택을 죽여달라고 낮도깨비에게 의뢰합니다. 낮도깨비는 제안을 수락하고 임형택 부부가 사는 집의 현관문을 화이가 따는 것으로 결정합니다. 막상 문을 따고 들어가니 아무도 없어야 하는 집에는 임형택 아내인 선자가 있었고 화이는 모르는 척 넘어가 줍니다. 형택이 아내의 연락을 받고 서둘러 집에 왔지만 이미 집은 낮도깨비에게 정복당해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숨어있던 선자가 도망가면서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고, 아빠들은 화이가 선자를 숨겨준 것을 알게 됩니다. 이에 화가 나 아빠 석태는 화이에게 형택을 직접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결국 화이는 첫 살인을 하게 됩니다. 이 집에서 화이는 아이의 사진을 가져오는데 화이를 키워준 영주가 화이의 어릴 적 사진임을 알려줍니다. 화이는 임형택 부부가 친부모임을 알게 되고, 아빠들에게 복수를 결심합니다.

     

    화이의 줄거리 : 비극의 결말

    화이는 아빠들에게 배운 범죄 기술을 이용해 아빠들을 죽이기로 결심합니다. 가장 큰 아빠인 진성을 죽인 것을 알게 된 아빠들은 화이를 쫓지만 기태에게 배운 운전으로 화이는 아빠들을 따돌립니다. 잠시 후 화이는 친부의 죽임과 관련된 전 회장네와 아빠들을 한 곳으로 불러 싸움을 붙입니다. 이 과정에서 아빠들 기태, 동범, 범수는 죽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한 아빠인 석태는 자리를 떠나 병원에 있는 화이의 친모인 선자를 죽이고 집으로 갑니다. 죽어있는 선자를 본 화이는 오열하고 다시 한번 복수를 다짐합니다. 화이는 석태를 죽이기 위해 집으로 가지만 영주를 걸고 협박하자 결국 굴복합니다. 하지만 이는 영주를 살리기 위한 행동이었고, 결국 석태를 죽입니다. 마지막으로, 친부모의 살인을 의뢰한 전 회장을 재개발 축하 행사에서 죽이고 영화는 끝납니다.

     

    화이의 줄거리 : 낮도깨비 - 화이를 사랑하지만, 방법을 몰랐던 아빠들

    범죄를 저지르며 살아온 낮도깨비 일당인 석태, 기태, 진성, 동범, 범수는 각자의 방식으로 진심으로 화이를 사랑했습니다. 석태는 화이가 아버지라고 부를 만큼 가장 딱딱하고 무서운 아빠였지만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도 경찰이 화이에게 총을 쏘자 바로 경찰을 죽이고, 화이가 굴복하자 둘이 살자고 하며,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은 화이만 있으면 된다고 말합니다. 기태는 화이를 항상 지켜주며 친구 같은 가장 따뜻한 아빠였습니다. 화이가 복수를 다짐하게 되고 아빠들을 죽여나갈 때도 기태만큼은 직접 죽이지 못했고, 기태 또한 죽기 전까지도 화이에게 미안해합니다. 아빠들은 화이가 자신들을 죽이려고 해도 본인들은 화이를 죽이지 못하고, 끝까지 화이를 지키려고 했습니다. 이를 보며 아빠들은 화이를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 비극으로 끝나게 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천하는 영화, 화이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는 액션/스릴러 장르의 2013년도 장준환 감독의 작품으로, 잔인하고 폭력적인 내용으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관객 수는 239만 명으로 크게 흥행한 작품은 아니지만, 이에 의문을 가질 정도로 배우들의 액션과 연기 실력이 대단하고 각 캐릭터의 성격이 뚜렷하며 꼼꼼한 설정들로 인해 여러 차례 볼수록 더 재밌는 영화입니다. 믿고 보는 엄청난 라인업의 배우들이 나오며 특히 여진구 배우의 어릴 적 섬세한 연기 실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잔상이 많이 남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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